no.165
삼성, 미술 범죄수사
전문가와 협업하여
사라진 걸작들을 찾다
Claude Monet, Waterloo Bridge (1901)
삼성이 12점의 사라진 세계 명화들의 디지털 컬렉션을 내장한 프레임 티비(Frame TV)를 유럽 지사를 통해 선보인다. 미국에 본사를 둔 미술품 범죄수사기관 ARCA(Association for Research into Crimes against Art)의 설립자 노아 차니(Noah Charney)가 삼성과 협력해 기획한 이 아이디어 "잃어버린 걸작들(Missing Masterpieces)"은 현재 유럽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아 차니는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우리의 삶도 더욱 빠르게 가상화 시대로 변해 가고있다. 잃어버린 걸작들(Missing Masterpieces)은 전세계 사람들이 반 고흐(Van Gogh), 폴 세잔 (Paul Cézanne),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등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1999년 새해 축제에서 도난당한 폴 세잔의 (Paul Cézanne)의 '뷰 오베르 쉬르 와즈' (View Auvers-sur-Oise) 와 노르웨이의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의 '워털루 브리지' (Waterloo Bridge), 그리고 반 고흐(Van Gogh)의 167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 사라져버린 '스프링 가든' (Spring Garden) 까지 상징적인 명화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Paul Cézanne, View of Auvers-sur-Oise (1879)
팬데믹으로 전세계 미술관들의 운영이 제한되고 사람들이 예술적 체험을 하는 시간이 감소한 것도 삼성이 디지털 명화를 티비에 내장 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 삼성 유럽 지사 비주얼 디스플레이 총책임자인 나탄 쉐필드(Nathan Sheffield)는 “예술은 모든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문화를 보호하고 보존할 공동 책임이 있다. 도난당해 다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작품들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즐길 수 있도록 잃어버린 걸작들을 (Missing Masterpieces)를 기획했다. 삼성이 프레임 티비에 잃어버린 걸작들(Missing Masterpieces)의 컬렉션을 공개하고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에 이러한 작품들의 흔적이 잊혀지지 않고, 또한 이것이 앞으로 인류가 꾸준하게 작품을 수색하고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출처 : art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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